꿈꾸자요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경쓰이는 일이 생겼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바쁘지 않으면 본인의 사무실 자리로 오랍니다. 평소에 마초(?) 기질이 있는 선배였습니다. 덩치도 있고, 성격도 화끈한 선배였는데, 저를 좋게 보셔서 가끔씩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술자리를 갖기도 했었습니다. "어이~내일 뭐하냐? ~님이랑, ~님이랑 술 먹는데, 너도 와라." "제가요? 거긴 제가 낄 자리가 아닌 거 같은데요. 저는 1팀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전 술도 안 먹지 않습니까?." 나름 완곡하게 거절을 했죠. 사실 두 분중 한 분은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었습니다. 참여해도 될 만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술자리가 가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제가 잘못한 첫 번째 부분 같습니다. 처음에 그냥 싫다고 한마디 했으면 됐었네요.. 더보기 오늘을 기억한다. 인생에서 바닥을 찍는 경험은 누구나 한다. 나는 군대에서 겪었다. 20여년 전 오늘, 어느 초소에서 우연히 들었던 그 말들을 기억한다. 나는 구안와사라는 것을 겪었다. 정확하게는 3차신경 마비였다. 매일 밤마다 차갑고 습한 바람을 맞으며 최전방을 지켰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졸았는데, 신경이 마비된 것이다. '차가운 바닥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21살의 나이, 자기 얼굴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이였다. 소대장, 중대장에게 호소했지만, 최전방 부대였기에 일단은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다. 1주에 한번 오는 군의관 순회진료 때, 나는 작업을 나가있느라 진료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1주를 더 기다렸다. 그 과정에서 나는 광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휴가를 내보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짬.. 더보기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원인 분석 및 대응 전략 짜보기 시도 중..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걸렸습니다. 자주 찾아뵙는 블로그 이웃 중에 두 분이 제한을 받으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 보니 저도 이렇게 되었더군요. 트래픽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광고 게재를 제한했습니다. 아마 며칠 동안 트래픽 품질을 평가한 다음에, 그 결과에 따라 개선사항을 추가로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예 알려주지도 않고 계속 이 상태로 몇 달이 지속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사이트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광고를 제한받은 분도 계셨습니다. 며칠 동안 속상한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30% 정도는 며칠 가만히 있으면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트래픽 품질 평가를 통과하신 분들 같습니다. 그런데 또 절반 이상은 무효 트래픽, .. 더보기 모사재인(謀事在人)성사재천(成事在天) : 좌절하지 말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 좌절의 순간에 품었던 나의 좌우명 이 말은 한 때 나를 좌절감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게 지켜주었던 인생의 제2 좌우명이다.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자면, 꾸미는 것은 사람이되,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라는 말이 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삼국지"에서 처음 접했던 말이다. 작중에서 제갈량은 사마의를 잡기 위한 계책을 세웠고, 거의 성공 직전에 이르렀으나, 뜻하지 않게 소나기가 쏟아져 불이 꺼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제갈량의 책략은 실패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열심히 정성을 다해 무엇인가를 시도해도,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 즉 운(확률)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지난 2월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아마 김작가님의 책 "럭키" 리뷰였던 것 같다) 2023.02.11 - [책 리뷰] - (책리뷰.. 더보기 악성 백링크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곳에서 572개의 링크가 걸렸네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공격을 멈추어 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수백 번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결국 저는 구글 저품질에 걸려서 모든 검색결과에서 제외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1달이 지난 지금도 구글 검색에 제 블로그는 그 어떤 페이지도 검색 결과에 뜨지 않는 상태입니다ㅠ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IP주소 추적하는 태그도 걸어보고, 수시로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그 뒤로 공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우연히 구글 서치콘솔에서 한번도 안 눌렀던 '링크'탭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웬 일본어로 된 사이트 주소 에서 수백 개의 링크를 제 사이트로 걸어두었습니다. 대체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최근에 생긴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제까지는 573개였는데, 70개가 줄어들었네요. .. 더보기 공격을 멈추어 주세요ㅠㅠ 구글 검색에서 차단당했습니다... 주요 키워드로 제 포스팅이 검색되는 순위가 궁금해 가끔씩 확인해보곤 했었는데, 구글 사이트에서 제 모든 포스팅이 다 차단당해버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제 사이트명으로 검색을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네요.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제 사이트 검색이 되는지 계속 확인했던 것이 원인인가 싶었지만, 그렇게 많이 한 것 같지도 않은데.. 하루에 1회 내지 2~3일에 1회정도였습니다. 일단은 구글에서는 부정적인 방법으로 페이지 트래픽을 늘렸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애드센스 무효 광고 수익이 어제인 2월 3일 갑자기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평균 하루 0달러~0.1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던 것이 하루만에 4달러가 찍혔더라구요. 당연히 정상적인 수익으로 .. 더보기 티스토리 시작부터 애드센스 승인까지- 후기 애드센스 광고를 이제 이곳에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보잘것없는 블로그이지만,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남들은 여러 개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내게는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1. 글 쓰며 책 읽기의 시작 나의 제 1의 취미는 누가 뭐래도 독서이다.(사실은 게임) 애초에 나돌아다니는거나 사람 만나는 것을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ISFP인 내게 가장 뭔가 생산적이면서도 재미있기도 한 취미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첫 번째 이유는 내가 관심 있거나 경험이 있는 분야의 책이 아닌 경우, 아예 읽히지가 않는다는 것이었다. 같은 페이지를 수차례 읽어도 도무지 뭔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특히 수학이나 물리학, 혹은 철학 등의 분야이면서.. 더보기 借刀殺人(차도살인) - 손 안 대고 코 풀기, 이이제이 병법 삼 심 육계 중 승전계의 제3계 로 나와있다.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친다."라는 뜻을 가진다. 이를 간단히 표현하면 남을 서로 싸우게 하는 작전이라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이호경식(호랑이 두 마리에게 먹이를 던져 주어 싸우게 하여 호랑이를 잡는 계책)과 그 뜻이 통한다고도 볼 수 있다. [나무위키 참조] 이 말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직장에서 사수와 트러블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다른 선배가 나에게 슬쩍 말을 건낸다. "같이 일하기 힘들지? 그사람 아직도 그 짓거리 하고 다니냐?"로 시작한 대화에서, 억울함을 하소연하다 보니 나는 소위 '뒷 담화'를 하게 되었다. 그 분은 너의 마음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했다. 나와 비슷한 일을 당한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니라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