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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투자

[주식] 에스넷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관한 판단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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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 개요 및 종목 선정 이유

1999년 설립되었다고 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SI컨설팅, 기업의 ICT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매출이 IT서비스 용역제공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IoT, 무선통신,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미래형 IC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말고는 아는 말이 없다. 게다가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온갖 걸 다 갖다 붙여서 무슨 ic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미심쩍은 느낌이어서 좀 더 찾아봤다. 일단 기업의 사업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 

동사는 1999년 삼성 네트위크사업부문에서 분리하여 설립되어 2000년 4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장비공급 및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로 시장영역을 확대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CISCO社 이외에도 Dell, Oracle, VMware, HP 등 다양한 글로벌 벤더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로는 ICT인프라 구축,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의 구축 및 운영서비스가 있습니다. 2021년에는 올인원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기술 거점인 'S2F 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S2F센터에서는 고객 체험 서비스를 비롯한 IoT, 가상화 기반 무선 통신, AI, BigData,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IC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2년 7월 1일에는 에스넷그룹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올인원 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을 발전시켜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산 설비 등에 관한 사항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상 일반 제조업과 달리 별도의 생산 설비를 통한 생산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밴더들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들을 수입하여 동사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구축 및 유지보수를 하는 사업으로 생산능력 및 생산 설비에 대한 산정이 불가능합니다.

출처 : 에스넷 2022년 3분기 분기보고서 일부, 중간에 생략한 부분 있음

요약하자면 미국의 장비를 한국에 들여와 설치해 주고, 유지 및 관리 해주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무슨 기술 개발이나 제품 생산을 하지 않고 노하우를 판매하는 일종의 서비스업 회사라고 보면 된다. 

 매일 심심할 때마다 거래량 터진 차트를 돌려보는데, 이 종목 차트가 눈에 띄었다. 짧은 기간 동안 윗꼬리가 너무 많았다. 누가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팔고 있는 것일까?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났고 그것은 아주 아주 익숙한 냄새였다. 

돈 냄새일까? 아니면 피비린내일까?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2. 최근의 소식들 요약

우선 최근의 뉴스들을 요약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특징주]에스넷, 네이버 AI '서치GPT' 상반기 출시..자회사 투자 유치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3. 2. 3. 오전 10:10
에스넷그룹, ‘2023년 1조 달성’ 위한 조직개편 발표 매일경제 2022. 12. 22. 오후 4:02
에스넷, 60억원 규모 교환사채권 발행 결정 이데일리 2022. 12. 12.
에스넷, 50억 규모 사모 CB 발행 결정 [헤럴드경제=증권부]헤럴드 2022. 11. 28. 
에스넷, CB 전환가액 7148원→5565원  이데일리 2022. 7. 20. 오후 4:11
에스넷시스템, 인천국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성공적으로 구축 매일경제 2022. 5. 23. 오후 2:47

최근에 AI관련해서 조금 엮였고, 전환사채와 교환사채가 발행되었다. 부정적인 뉴스와 긍정적인 뉴스가 함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 긍정적 관점에서의 판단

에스넷 일봉 차트
에스넷의 일봉 차트

첫째, 차트상 상승추세의 지속 및 월봉상 10000원 터치 가능성

우선 위의 일봉을 보면 5개의 커다란 윗꼬리들을 만들어 가면서도 주가의 저점과 고점은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주가를 고점에서 계속 팔아먹고 있기는 하지만, 그 단타손절 물량을 받아내서 다시 주가를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승에 비해 하락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1월 동안 시장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이러한 상승 추세는 세력이 붙어있는 것이 아니면 만들 수 없다. 다만 2월 6일의 일봉을 보면 4% 하락하며 5일선을 살짝 깬 것이 보인다. 추세가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에스넷 월봉 차트
에스넷의 월봉 차트이다.

월봉 차트를 보면 3번에 걸쳐서 만원 돌파를 시도했다. 마지막 도전 실패 후 주가는 내려앉은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4번째 만원 돌파도 있으리란 것을 알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4000원의 저점도 최근 3회 있었음을 생각하자)

 

둘째, 테마의 흐름이 좋다.

에스넷은 앞서 살펴보았듯 it기기의 설치, 보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서치봇을 출시한다는 뉴스가 떴었다. 그렇다면 데이터센터 및 인터넷 시스템의 설치 및 유지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에스넷도 상승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자회사인 '인성정보'의 활약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자회사인 인성정보는 원격 의료 관련 테마에 엮여있다.

그런데, 에스넷은 또 한 가지 테마에 엮여있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테마주의 대왕 "안철수 테마주"인 것이다. 물론 안철수 의원과 관련한 테마의 대장은 안랩과 써니전자이지만, 에스넷도 안철수 테마에 엮여있다. 대표이사가 안철수 의원과 MBA동문, 서울대 동문 및 부산출신이라는 점에 있어서 안철수 인맥 관련주인 것이다.( 참고로 써니전자는 필자와 11개월간 함께했던 가 족같은 녀석이다.  며칠 전 -30프로 손절 같은 3프로 익절로 보내주었다.)

그리고 기업개요에 "무선 통신, AI, BigData,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IC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듯이 이 종목은 대놓고 AI, 빅데이터, 5g 등의 테마와도 엮여 있다. 

 

마지막으로, 사모 펀드들의 익절 목표가격을 들 수 있다.

 

공시된 내용대로라면, 5000원에 200억, 5500원 정도에 110억을 빌려주었고, 빌려준 돈은 주식으로 돌려받기로 약속한 상태이다. 이들이 지금의 가격인 6000원대에 털고 나갔다면, 혹은 지난 금요일 종가인 6800원에 나갔다고 해도(그런 흔적은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넉넉잡아 30% 정도의 수익률이다. 310억 빌려주고 30% 먹으면 90억이니 (작지는 않는구나), 그렇게 큰 수익은 아닌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전환사채 리픽싱을 고려하여 망하는 회사에서는 20~30% 정도 먹고 나가는 것을 경험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 종목의 사모 펀드들도 이미 나간 것은 아닐까? 다행히 아직은 털고 나간 것은 아닌 것 같다. 2월3일에 5억, 2월 4일에 5천만원정도 기관 매도가 있었을 뿐이다.

2월 2일과 2월 3일의 공시를 보면 전환권이 청구되었고 대략 50~60만 주가량이 2월 셋째 주에 풀린다. 이 물량을 팔아먹으려면 이번주와 다음 주에 주가가 올라 주어야 한다. 따라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주가는 현재 가격 대비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할 개연성이 있다. 다만, 시장이 좋지 않을 경우 그냥 던지고 도망칠 가능성도 있다.

 

요약하자면 우선 차트상 살아있는 상승 추세, 두 번째로 테마의 강세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고, 마지막으로 전환사채 물량을 쥐고 있는 사모펀드의 수익률 상 아직은 더 갈 곳이 남아있다는 세 가지 정도의 장점을 찾을 수 있겠다.

 

3. 부정적 관점에서의 판단

 

부적적 관점에 대해 써야 할지 망설여진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보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강조한다.

 

첫째, 단기 고점 가능성 및 기업 실적 악화

시장은 2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져 가고 있다. 미국장과 한국장 모두 이틀 연속 하락을 보여주었다. 앞의 차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주가는 저점 대비 50프로 가까이 상승한 상태이다. 저점을 잘 잡고 주식을 모았던 큰 손들이 있다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는 수익률을 얻고 있는 것이다. 

1월은 상승장장의 흐름이 지속되었고 이 종목도 그 흐름과 함께 반등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을 잘 살펴 그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이 종목 또한 시장과 함께 단기 고점을 찍고 하락의 길로 내려갈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게다가 기업 실적은 2022년에 악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도 2019 2020 2021   2022 1분기 2022 2분기 2022 3분기
매출 2,467 2,420 2,583 647 661 694
영업이익 35 29 20 -7 -6 1
당기순이익 -4 -67 8 -12 -11 -11

 

4분기 실적이 어떠한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특별한 큰 수주공시가 없었음을 생각해 본다면 2021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이라면 추격매수도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들에서 밝혔듯이, 다음 공시에서 적자전환 공시가 예상된다면 그 공시를 보고 사도 늦지 않는 것이다. 굳이 단기 고점에서 서둘러 주식을 매수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기관 매도 물량이 터져나온다면 기존의 상승 추세고 뭐고 다 박살내는 경우도 있다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둘째, 대주주 리스크의 존재

나는 대주주 리스크의 기준을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 사채 등의 발행 여부로 판단한다. 돈을 빌려서 자신들의 지분으로 돌려준다는 것은 곧 자기 회사의 주식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에스넷의 대주주 지분을 보면 블루로터스라는 회사가 16% 정도를 가지고 있고, 블루로터스의 대주주라는 서 모 씨와 박 모 씨가 또 10% 정도를 가지고 있다. 대주주 지분율은 크게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대주주인 이 블루로터스는 비상장 회사이며, 박 모 씨와 서 모 씨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그런데 이들은 왜 자신들의 명의가 아닌 블루로터스라는 회사 명의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필자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 자신들이 블루로터스 지분을 장악한 뒤에, 회사 상장 및 자회사와의 합병등을 통하여 큰돈 들이지 않고 지분을 손쉽게 늘리는 작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sk그룹과 현대그룹의 경우가 그랬다) 

그렇다면, 블루로터스의 지분가치는 커야 하고, 에스넷의 지분은 작아야 한다. 즉, 시총이 작을수록 자기들의 지배구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루로터스는 숫자만으로 보면 매우 작은 회사이다. 따라서 크기 맞추기 작업이 머지 안아 벌어질 확률이 존재한다.

한편 인성정보를 검색해 보면, 대주주가 지분율 20%를 보유한 에스넷시스템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아까 블루로터스를 지주회사로 하여 지배하고 있는 서 모 씨와 박 모 씨가 블루로터스->에스넷->인성정보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인성정보 공시를 보면, 대주주인 에스넷이 지분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회사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쓴다면서 사채를 발행하고, 또 대주주인 블루로터스 지분을 담보 잡아 돈을 빌려놓고서는, 그 와중에 작년 12월 10억 정도를 인성정보 주식을 매입하는 데 사용한 것이다. 19프로였던 지분율을 20프로로 늘려 자회사의 지배구조를 강화한 것이다.  에스넷이라는 주주가치를 희생시켜서 자신들의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금 원천 공시를 보면 이익 등 보유자금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는 적자 상태인데,  빌린 돈으로 자회사 주식을 매입했다는 것이 모순적으로 보인다. 

현대, 삼성, sk 등 대부분의 오너들은 자신들의 지배구조 강화를 위하여 온갖 장난질을 치고 있음을 다들 알 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 역시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세 번째, 석연치 않은 멘트들

 앞에서 사업의 실체를 짚고 넘어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회사는 상품이나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자신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서비스용역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 서비스 용역만으로 매출 3천억을 올리고 있는 것도 이상한데, 이를 두고  "무선 통신, AI, BigData,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IC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말만 바꾸면 전기차 수리업체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친환경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한 가지만 더 살펴보자.

" 2021년에는 올인원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기술 거점인 'S2F 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라는 말과 기사가 많은 것을 보았다. 이를 두고도 기업의 실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뢰가 가지 않았을 것이다.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 보았다. 에스넷의 본사 건물을 볼 수 있다. 1층은 가연 콩나물국밥집, 피자집과 함께 쓰고 있는 건물이고, 새로 구축한 시설물 치고는 좀 연식이 있어 보이는 구축 건물이다. 옆에 있는 교회보다는 조금 크고, 그 옆의 한방병원 건물보다는 조금 작아 보인다. 매출 3천 억대의 회사 치고는 규모가 좀 작지 않은가?  필자가 다녔던 XX제약도 이 회사보다 매출이 작은 1700억이었다.  그런데 본사를 보면 이보다 훨씬 큰 건물을 통으로 쓰고 있다. 물론 건물 크기로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좋은 태도는 아니다. 다만 올인원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기술 거점이라길래 찾아봤을 뿐이다.

게다가 작년 5월에 인천공항 수주 관련 기사를 보면, 국제적 공항인 인천공항의 전산 시스템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 표현은 엄청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  그런데 주가 움직임은 어땠을까? 당시 가격 대비 윗꼬리를 하나 크게 만들더니 30%를 빼버렸었다. 말은 그럴듯한데, 자꾸만 종목의 실제 움직임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상, 말이 너무 행동을 앞서는 상황에서는 그 사람을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부정적 판단 근거들을 요약하자면, 단기 고점차트 가능성 및 실적악화, 사채발행 등 대주주의 오너리스크, 석연치 않은 멘트들을 들 수 있다.

 

4. 마치며

 

이상 긍정적인 판단 근거와 부정적인 판단 근거를 모두 살펴보았다.

최근에 핫한 테마인 챗 gpt와 안철수 테마에 가까이 위치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다. 반면 기업이 100% 신뢰가 가지는 않는 상황이다.(물론 100% 신뢰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은 없다)

이 종목을 10월 중순 혹은 1월에 싸게 보유한 사람이라면 마음이 편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쌌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 달 내내 주가가 상승한 상태이다. 그러한 상승추세가 아직 끝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지금 관점에서는 이미 미국장은 금요일에 꺾였고, 월요일에 추가 하락했다. 수급을 봐도 사모펀드 물량이 5억 원 가량 약간 나간 것을 볼 수 있다.(아직 110억 가량이 남아있음에 유의하자) 

나라면 이 종목은 회사의 임원들이 10000주 이상씩 5천 원대에 종목을 인수하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들이 주식을 매도하는지 여부를 보고 판단할 것 같다. 또한 2월 20일에 전환 청구로 발행되는 수십만 주의 물량들이 어떻게 시장에 풀리는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들이 주식을 팔아버린다면, 같이 파는 전략으로 가고, 이들이 팔지 않고 주가가 상승하면 보유해 보는 게 좋아 보인다.

큰 손의 사람들이 주식을 샀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가는 상대적으로 싸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단타 치는 개인 투자자분들은 주가가 쌀 때만 사지는 않는다. 자신의 투자 전략과 마인드가 어떠하냐에 따라서 대응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필자가 다루지 못한 부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혹여 부족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은 지적해 주셨으면 한다. 

이 글을 읽고 한 분이라도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되셨다면, 보람이 있을 것 같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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