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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자요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전체 글

가라이케 고지,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작지만 특별한 차이를 추구하라.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갈수록 경제는 침체되는 저성장 시대로 들어서면서, 기업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작은 골목 가게부터 대기업까지 원가 절감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그 변화의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비용은 적게 들고, 새로운 사업 분야에 투자하지 않고도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작은 철도회사였던 JR큐슈의 성공 사례는 저비용 고효율의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힌트다. 하루 이용료가 무려 500만 원에 달하지만, 나나쓰보시 기차는 500: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추첨을 통해 기차 탑승객을 선발하는 등 사람들은 기차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평범한 시골 기차는 어떻게 인생에서 꼭 한 번은 타보고 싶은 로망의.. 더보기
밀란 쿤데라의 소설 "농담" 리뷰 : 인생은 우리에게 못된 농담을 건넨다. 농담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밀란 쿤데라 전집」. 소설, 단편집, 희곡, 에세이 등 쿤데라의 작품 15종을 완역할 예정이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표지로 사용하여,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소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1권에서는 쿤데라의 첫 소설인 『농담』을 소개한다. 농담 한마디 잘못 했다 ‘삶의 길 밖으로 내던져진’ 루드비크는 15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가 한때 사랑했던 여인 루치에와 마주치지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당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파벨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고, 파벨과 헤어진 후 루드비크와 사랑에 빠진 헬레나는 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음을 택하는데…. 저자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출판일 2011.11.2.. 더보기
인무원려(人無遠慮) 필유근우(必有近憂): 장기 계획이 없다면, 사소한 일에 발목 잡힌다. 시작하며: 학창 시절의 라이벌, K를 생각하다. 학창 시절 K는 항상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녀석이었다. 나는 그 친구 옆에 붙어서 따라 남아서 선의의 경쟁을 했다. 녀석은 언제나 1등이었고, 나는 2등이었지만 가끔 함께 농구 1:1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물었다. "너는 무슨 학과에 진학할 거야? 대학을 졸업하면 뭘 할 거야?"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은 상태였지만, 나는 대학교에 학과가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시키는 공부만 하던 학생이었다. 그 친구는 내게 말했다. 자신은 한양대 금융공학과를 가겠다고. 그리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그 이후에는 기업 사냥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당시 나는 기업사냥꾼이 뭔지 몰.. 더보기
크레이그 라이트의 "히든 해빗" 리뷰 : 천재학 강의를 책으로 배우다. 시작하며: 천재들의 숨은 습관이라는 제목에 꽂히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는다.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실 단순한 향상심이라기보다는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기에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천하고자 한다. 그런데 아무리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다짐을 해도 타고난 능력이나 천성은 바꿀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타고난 능력을 다루지 않는다. 재능 외에 '플러스 알파' 를 다루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천재를 엄청난 재능을 가진 존재로 본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천재들은 엄청난 재능에 더해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히든 해빗(숨은 습관)'이다. 이 책의 저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는 베토벤, 모짜르트, 피카소 같은 천재들을 상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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