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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상장 폐지 전조 현상 찾기 : 알파홀딩스, 국일제지, 한국테크놀로지 기준 들어가며 이 글은 주식투자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지혜를 얻고자 공부하는 과정에서 쓰인 글이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였으나 아직 상장폐지가 되지 않아서 차트를 볼 수 있는 종목들, 알파홀딩스와 국일제지, 한국테크놀로지의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작업을 통하여 상장 폐지 전에 보이는 공통적 전조 현상을 찾아보고, 숙지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한다. (위 종목들이 상장 폐지가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음을 밝혀둔다) "절대 선물은 하지마라", "몰빵 하지 마라",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마라", "급등주 추격매수 하지 마라" 등, 우리는 투자 선배님들이 알려주신 교훈과 격언들을 이미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애정 어린 잔소리는 가볍게 흘려듣고 실컷 개.. 더보기
모사재인(謀事在人)성사재천(成事在天) : 좌절하지 말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 좌절의 순간에 품었던 나의 좌우명 이 말은 한 때 나를 좌절감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게 지켜주었던 인생의 제2 좌우명이다.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자면, 꾸미는 것은 사람이되,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라는 말이 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삼국지"에서 처음 접했던 말이다. 작중에서 제갈량은 사마의를 잡기 위한 계책을 세웠고, 거의 성공 직전에 이르렀으나, 뜻하지 않게 소나기가 쏟아져 불이 꺼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제갈량의 책략은 실패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열심히 정성을 다해 무엇인가를 시도해도,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 즉 운(확률)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지난 2월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아마 김작가님의 책 "럭키" 리뷰였던 것 같다) 2023.02.11 - [책 리뷰] - (책리뷰.. 더보기
(책리뷰) 《전념》 by 피트 데이비스 : 예리한 문제의식과 폭 넓은 사례들 전념 아마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늦은 밤, 볼거리를 찾아 넷플릭스를 뒤적이며 수많은 선택지를 살펴보지만, 결국 영화 한 편도 고르지 못한 채 스크롤만 내리다가 잠들어 버리는, 그런 경우 말이다. 『전념』의 저자 피트 데이비스는 오늘날 우리가 무한 탐색 모드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 전념하지 못하고 끝도 없이 잠재적 연인을 물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에 얽매일까 두려워 직업이나 진로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가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에 긴장감과 불안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 전념하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목적, 공동체,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오랫동안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전.. 더보기
(책리뷰)《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는데, 얼마나 알아야 하는걸까? 들어가며 비전공자 신분으로 힘들게 회계학을 수년간 공부해 본 나로서는 책 제목을 좋아할 수가 없었다. 회계학 공부는 눈에 잘 읽히지 않아서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해가 어느 정도 되었어도, 시간에 따른 휘발성이 강하다. 아무리 공부해도 한 두 달 지나면 금세 망각이 찾아온다. 사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가 망설여졌었다. 지겹게 보았던 회계원리, 재무회계, 원가회계... 제목도 이렇게 길고, 책 내용은 얼마나 지루할까? 그래도 엄청 많이 팔린 책이라니까, 한번 읽어보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형편없는 첫인상 감별력이 다시 입증되었다. 저자도 나와같은 첫 반응을 예상한 것일까? 만화와 쉬운 질문들로 시작하면서 책을 읽어나가는 고통을 최소화해 주고 있었다. 전문적인 회계적 지식이나 회계원칙 같은 .. 더보기
(책리뷰)《작별인사》by 김영하 : 비린내를 잡고 바다내음을 남긴 책 김영하 작가가 전하는 '작별인사'의 여운을 맛보다 이 책이 출판된 것은 작년 5월이다. '작가의 통찰력'이란 말을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실감하게 해 준 책이었다. 김영하 작가님은 2023년에 인공지능 이슈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터질 줄 알고 있었을까? 소설은 비록 픽션이지만, 분명 그 시대를 반영한다. 사람들의 고민과 고통, 기쁨과 먹고사는 문제들이 모두 작품에서 나타난다. 무엇보다 작가의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게된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것은 재미있다. 너무나 인간에 가까워 자신이 인간이라고 착각하는 AI, 철학과 예술을 배운 인공지능, 필멸의 존재라는 것 외에는 인간과 다를바 없는 인공지능의 설정과 더불어 사건 전개에 있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이야.. 더보기
(책리뷰) 정선근의《백년 허리》 : 대한민국 최고 의사를 책으로 만나다 1. 들어가며 이 책은 유튜브에서도 유명하신 정선근 의사 선생님이 집필한 허리디스크와 허리 통증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이 책은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첫 이미지는 매우 좋지 않았다. 일단 두 권짜리 책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충 훑어봤을 때 너무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그동안 너무 특정 분야의 책만 읽었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하지만 첫인상과는 달리 반전이 가득한 책이었다. 저자는 좋은 의사의 조건으로 '아픈 이유-앞으로의 예후-예방법의 3요소'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 또한 이러한 관점에 충실히 쓰인 좋은 책임이 틀림없다. 백년 허리 백년.. 더보기
[주식]삼화전기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관한 근거(23.3.8.) 1. 기업개요 및 종목 선정 이유 우선 기업에 대해 대강 알아보자. 1973년에 설립되어,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한다.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가 뭐지? 찾아보니,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는 전기를 저장하는 전자 부품 중 하나로, 알루미늄 기판과 알루미늄 산화물 사이에 전해질이라는 전해액이 채워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용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받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와도 연관이 깊을 것 같다. 하지만 어디에 얼마나 팔고 있는 것일까? 기업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찾아보았다. 당사는 1973년 삼화니찌콘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74년 삼화전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콘덴서의 제조 및 판매를.. 더보기
악성 백링크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곳에서 572개의 링크가 걸렸네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공격을 멈추어 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수백 번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결국 저는 구글 저품질에 걸려서 모든 검색결과에서 제외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1달이 지난 지금도 구글 검색에 제 블로그는 그 어떤 페이지도 검색 결과에 뜨지 않는 상태입니다ㅠ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IP주소 추적하는 태그도 걸어보고, 수시로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그 뒤로 공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우연히 구글 서치콘솔에서 한번도 안 눌렀던 '링크'탭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웬 일본어로 된 사이트 주소 에서 수백 개의 링크를 제 사이트로 걸어두었습니다. 대체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최근에 생긴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제까지는 573개였는데, 70개가 줄어들었네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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