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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투자

[주식] 티쓰리 -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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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선정 - 티쓰리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서비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4월 17일에 설립되었음.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음. 사업부문은 동사와 종속회사인 한빛소프트가 영위하고 있는 게임 부문과 또 다른 종속회사인 한빛드론이 영위하고 있는 드론 유통 및 서비스 사업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음.

2022년 1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였으며, 자회사로 한빛소프트(지분율 30%), 한빛드론이 있음(지분율 100%)

 

2. 부정적 관점에서의 판단

 

최근의 관련 뉴스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12/29, 09:22
[특징주] 티쓰리, 中 게임 판호 허가 ‘한한령 해제’ 기대…

2) 12/27, 15:06
[특징주] 티쓰리, 한빛드론 5.1k 항공촬영 전용 드론+정부기관 협업 부각 '강세

3) 11/21, 14:42 티쓰리, 올해 별도 당기순익 30% 이상 현금배당

4) 11/17, 11:17'오디션 개발사' 티쓰리,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중국 판호 관련 뉴스가 뜨면서 게임주들이 올랐는데, 정작 중국에서 밝힌 판호 발급 게임은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7개 게임에 불과함. 뉴스를 자세히 보면 티쓰리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았다는 언급은 없다. 

게다가 자회사인 한빛소프트의 대표게임 '오디션'은 출시된 지 17년이 된 게임이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15년 전인 2007년에 서비스 종료하였다. 

또한 저점 대비 20프로 이상 올랐고,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터졌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고점일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오늘이 세 번째 상승 파동이었던 것도 부정적 요인. 보통 상승 파동은 크게 세 번의 파동이 나오면 거의 힘이 소진된다고 해석한다. 캔들모양도 단기 꼭지에서의 윗꼬리달린 양봉, 유성형 패턴으로 볼 수 있음(하락 추세 전환 신호).

거래원을 보면 kb증권 창구에서 오늘 140만 주를 오늘 매도해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개월간 100만 주가량을 모았다고 생각하면, 오늘 다 던지고 나간 것일 수 있다.

 

3. 긍정적 관점에서의 판단

 

최근의 양봉들에 의하여 1850원에서 강력한 지지라인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1850원을 손절가격으로 잡고 들어가 보기 좋은 위치이다.

또한 바닥 권에서의 거래량 폭발은 하락추세가 끝나는 신호일 수 있다. 

발행 주식수 약 6500만주 중에서 유동비율이 19.47%, 총 유통주식수는 1900만 주 정도이다. 그런데 오늘 거래량이 2900만 주가 터졌다. 12월 27일 7백만 주, 29일의 3800만 주를 합하면  1주일 동안 약 7천만 주가 거래된 것이다. 이 정도의 거래가 터졌다면 그동안 물려있던 모든 개미들이 거진 다 털렸다고 볼 수 있다. 

22년 11월 17일 신규 상장 이후, 3일 동안 개인 투자자가 1000만 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오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에 개미-외국인-기관 간 움직인 물량은 100만 주 가량으로 보인다. 유통물량이 약 1900만 주인 것을 감안하면, 900만 주(약 150억)만 확보한다면, 시가총액 1200억짜리 회사의 주가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상장 초기 1000만 주를 매수한 평단가는 2000원 근처로 보이기 때문에 나머지 900만 주를 싸게 확보했다고 보아도 평단가는 약 1700~1800원 선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거래대금 400억을 터트리면서 겨우 10프로 수익을 거두고 나갔을까? 10~20프로는 좀 더 상승해야 인건비라도 나오지 않을까?

 

4.  마치며

 

주가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만약 예측할 수 있다면, 재벌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주가의 움직임을 안다고 말하며 매수를 추천하거나 한다면, 알아서 걸러서 듣고 스스로의 판단력을 길러야 한다.

주식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났다.(시장 저점인 2020년 3월에 시작함) 주식을 사자마자 100% 이상 수익을 보았던 것이 재앙이었을 줄은 전혀 몰랐었다. 당시에는 뭘 사야 할지에 대한 고민밖에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락장을 맞아 1년간 많은 주식 책들을 읽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아직도 우왕좌왕 하며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종종 특이한 모습을 보이는 주가에 대한 분석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언젠가 나도 주가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얻게 되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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