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자요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꿀벌의 예언 리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상상력과 역사인식, 그리고 낙관 꿀벌의 예언 1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신화적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뒤의 지구를 목격한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인류를 구할 방법이 적힌 고대의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르네와 그 일행은 과연 예언서를 찾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한국 독자들을 만난 지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펴내는 『꿀벌의 예언』은 그간 천재적 이야기꾼으로서 진화를 거듭해 온 베르베르의 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특유의 독보적인 과학적 상상력에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는 역사적 사유 또한 더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더보기 김용성의 소설 "도둑일기" 리뷰 :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시대를 읽다. 시작하며 : 미완의 작품을 읽다. 김용성 작가의 소설 는 6․25 전쟁 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성장 소설이다. 고아가 된 삼 형제의 성장과정을 긴장감 넘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해 주는 소설이다. 하지만 본래 4부작으로 되어있으나 내가 읽은 부분은 1부뿐이라는 사실이 아쉬움을 남게 한다. 출판사 서평을 읽어보면 본래 4부작이었으나, 3부까지 밖에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작가의 개인적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도서관에는 3부까지의 내용은 없었고 1부인 이 책만 있었다. 잘 짜인 구성과 극적인 장면 묘사는 사실적이어서 영화화해도 될 것 같다.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글로 읽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 작품들을 보.. 더보기 이상의 소설 "날개" 리뷰: 깨어나 갈망을 외쳐라! 날개(한국문학을 권하다 10)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0권 『날개』.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자유분방한 형식과 역설의 재치, 독특한 난해함으로 한국문학을 새로운 경지로 이끈 이상의 작품 16편을 수록하였다. 저자의 첫 소설이자 자전소설로 인간 존재의 그 가치에 대한 질문을 담은 장편소설 ‘12월 12일’, 주인공의 일상을 의식의 흐름이라는 기법으로 묘사하며 작품 구성과 기교 측면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고 평가받는 ‘지도의 암실’, 저자의 소설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여전히 문제작인 ‘날개’ 등의 작품을 통해 저자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더보기 "머니트렌드 2023" 리뷰: 1년이 지나서 돈이 되는 통찰을 읽어보기 머니 트렌드 2023 한발 앞설 것인가, 한발 뒤처질 것인가? 부의 대변동이 일어날 2023년 계묘년, 돈의 흐름을 붙잡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45가지 머니 트렌드『머니 트렌드 2023』. 끝을 모르고 곤두박질치는 경제 상황 속에서 2023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우리의 미래 자산을 좌우할 것이다. 보유 자산을 최대한 지키면서 부를 더 불려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반드시 알고 대비해야 할 45가지 핵심 머니 트렌드를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 부동산, 주식, 메타버스, 인구,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돈의 흐름을 전망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노하우와 전략을 한데 모았다. 도합 250만 명의 구독자가 열광하는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의 정태익, 김작가TV의 김도윤은 내.. 더보기 (책리뷰) 《칼라하리의 절규》by 델리아 오언스, 마크 오언스: 나는 누군가와 아프리카로 떠날 수 있을까? 칼라하리의 절규 젊은 생태학자 부부가 아프리카 원시 야생에서 보낸 7년간의 기록 ‘이곳의 생물들은 인간이 자연에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가 그들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심한다면 그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연구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날 우리는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야생의 낙원을 우리가 해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_본문 중에서 『칼라하리의 절규』는 젊은 생태학자 마크와 델리아 오언스가 아프리카 칼라하리에서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자, 갈색하이에나, 자칼 등 온갖 동물의 행동과 생태에 관하여 연구한 과학보고서이자 그들과 자연을 공유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묶은 휴먼드라마이다. 말이 쉬워 오지 생활이지 보통 사람들은 정말 상상하기.. 더보기 주식농부 박영옥 님의 "주식투자 절대원칙" 리뷰: 신념과 끈기 투자를 배우다. 주식투자 절대원칙 자본금 4,500만 원으로 2,000억 원, 약 4,500배 수익률을 거둔 대한민국 최고 주식부자의 투자 비결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수익률이 IT 버블, 서브 프라임, 코로나 폭락장과 코스피 2,000에 갇혀 있던 박스피를 겪으며 거둔 성적표라는 점이다. 그것도 국내 주식으로만. 주위에 주식투자로 수억, 수십억을 벌었다는 사람은 종종 있지만 수백억을 번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한데 수천억을 벌었다니. 아마도 처음이자 앞으로도 당분간 나오기 쉽지 않을 기록일 것이다.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대표 이야기다. 도대체 주식농부는 어떻게 투자했기에 이렇게 큰 부를 이루었을까? 그 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지 않을까? 이 물음에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 더보기 인생은 우연을 가장해 필연적 결과를 돌려준다. 자격지심이 가진 관계 파괴력 사실 나는 대학 시절 사람들과 연을 끊은 지 꽤 오래되었다. 나의 대학 생활 대인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학생회 활동도 하면서 나름 활동적으로 지냈다. 군 복학 이후에는 학점관리도 열심히 했다. 학과 수업도 재미있었고, a+학점을 잘 받는 편이었다. 하지만 나는 취직하지 못한 채로 공부를 꽤 오래 했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한 끝에, 대학 졸업장을 받는데 10년이 더 걸렸다. 그 사이 또래 선후배와 동기들은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면서 모두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대학 시절 인연 중 단 한 명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 그 형은 신림동 고시촌에서 수년간 함께 공부했던 동지이다. 대학 시절의 인연들은 핸드폰을 끄고 공부만 하던 내게도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왔었다. 하.. 더보기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번째 대멸종》리뷰: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여섯 번째 대멸종 ★ 2015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 새로운 번역,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 감수 현재 지구상 민물 연체동물 3분의 1, 상어와 가오리 3분의 1, 포유류 4분의 1, 파충류 5분의 1, 조류 6분의 1이 영원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종들이 사라지는 데는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지만, 그 과정을 끝까지 추적하다 보면 늘 동일한 범인인 ‘일개의 나약한 종’을 만나게 된다”라고 말하며 인류의 책임을 분명히 한다.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를 다룬 대표적 저술로 한국에서는 절판 이후에도 수많은 독자가 재출간을 희망했던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대표작이다. 강력한 몰입형 저널리즘으로 유명한 콜버트는 가깝게는 뉴욕의 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목록 더보기